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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스토리에 자극적이지 않은 힐링 로맨스까지 더한 드라마는 시청률 성적표에 반전을 안겼다. '시청자가 키웠다'는 입소문의 힘은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탔다. 주목받지 못했던 드라마는 마지막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록 시작은 소박했지만 화려한 끝맺음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긴 여운을 남긴 '2016년 역주행 드라마'를 기억하자. (시청률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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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이자 시한부 인생인 강혜수(유이)와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철부지 도련님 한지훈(이서진)의 사랑이야기는 진부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진정성 넘치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서진과 유이의 진실함을 담은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인생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후속작('옥중화') 제작지연으로 급하게 결정된 이 드라마가 올해 MBC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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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는 저자극 출생의 비밀과 착한 캐릭터들의 단합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방송 3회 만에 전국 시청률 10%를 돌파한 드라마는 결국 마지막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오해영'은 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 중 가장 주목 받지못했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된 후 전국을 '오해영앓이'로 만드는 놀라운 결과를 나았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내며 역사를 새로 썼다. 드라마는 오해영(서현진·전혜빈)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면서 펼치는 로맨스다.
일명 '흙수저' 오해영 역을 열연한 서현진은 코믹하면서도 리얼한 현실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 이끌었다. 또한 서현진과 에릭의 '단짠'로맨스는 최고의 '로코커플'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키스신이 등장 할 때마다 영상 조회수는 폭발했다. 결국 주연배우의 '열애설'이라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던 '또 오해영'은 '리얼+공감'이 만들어낸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역주행 드라마로 손꼽히는 '쇼핑왕 루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에서 1위로 안착한 무서운 반전을 안겼다. 드라마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재벌 2세 루이(서인국)와 산골처녀 고복실(남지현)의 로맨스를 다뤘다. 뻔한 설정도 유쾌하게 풀어가는 드라마는 캐릭터의 힘이 대단했다. 제벌 2세 루이 역을 맡은 서인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함이 매력인 동화같은 인물을 실현 가능케했다. 순수하고 긍정적인 산골소녀로 고복실로 분한 남지현 역시 탄탄한 연기내공의 힘을 보였다. '몽실커플'의 로맨스는 사랑스러움이 극대화될 수 밖에 없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최고의 힐링 드라마가 됐다.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보인 '쇼핑왕루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3위에서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거창한 홍보 없이도 중독성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가 가진 힘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오 마이 금비'는 역주행 드라마의 가능성으로 가장 크게 손꼽히고 있다. '오 마이 금비'는 니만 피크병에 걸린 10살 딸 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오지호)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다.
'오 마이 금비'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톱스타 이민호, 전지현과 스타작가 박지은이 만난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MBC '역도요정 김복주'와 동시간대 방송되기 때문. 이에 상대적으로 주목도도 떨어졌다. 하지만 뚜껑을 연 수목극 시청률 순위는 모두의 예상을 깼다. 꼴찌일 것 같던 '오 마이 금비'가 2회에 자체최고시청률 6.5%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수목극 시청률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금비 역을 맡은 9살 아역배우 허정은의 다부진 연기는 안방극장을 감동시키고 있다. 순수하고 똑똑한 금비가 하자 많은 어른들의 성장을 돕는다. '금비의 마법'이 시청률 역주행에도 통할지 궁금해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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