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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오디션'의 관전 포인트로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신경전'을 빼놓을 수 없다. 참가자들의 무대만큼이나 화제가 된 세 심사위원의 '말말말'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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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YG의 수장 양현석, 그에게 이런 반전 매력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이수민을 YG로 캐스팅하려던 양현석이 어록을 '대방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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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를 거치는 동안 집요하리만큼 이수민의 '표정'을 지적해 왔던 양현석이다. "웃지 않는다", "무표정하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그가 "웃게 해주겠다"며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에 유희열은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며 "자기가 무슨 공유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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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역시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나쁜 남자들이다"라며 박진영의 말에 맞장구쳤다. 한마음으로 자신을 공격하는 양현석과 박진영의 말에 유희열은 "이런 아저씨들 이야기 듣지 말라"고 덧붙이며 심사평을 이어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희열의 입에서 나온 '어록'은 짧고 간결했다. 하지만 그의 말 한 마디가 시청자들에게 남긴 임팩트는 상상초월이었다. 유희열은 이 날 방송에서 참가자가 양현석-박진영 중 한 명을 선택하기 일보 직전, 다급하게 "잠깐만!"을 외쳐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들었다 놨다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생긴 '역선택' 룰은 두 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한 참가자를 선택할 경우, 참가자가 역으로 자신이 트레이닝 받을 기획사를 선택하는 룰이다. 15일 방송에서 이 같은 '역선택' 상황은 두 차례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모두 JYP vs YG 대결이었다. 그래서일까. 박진영과 양현석의 구애 작전은 이를 '관전 모드'로 지켜보던 유희열의 '진행 본능'을 자극시키고 말았다.
참가자가 고민 끝에 자신이 선택한 기획사를 말하려 입을 뗀 순간, "잠깐만"을 외친 유희열의 절묘한 타이밍에 박진영은 울기 직전의 목소리로 "아 대체 왜 그래 왜왜왜!"라고 소리를 질렀다. 유희열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내가 떨려서 그래"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한편,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참가자들의 실력과 세 심사위원의 무르익은 '케미'에 'K팝스타6' 시청률은 연일 고공 행진 중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부와 2부는 각각 13.8%와 17.3%, 최고 시청률은 19.0%로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기준 1부 12.6%, 2부 16.3%) 일요 예능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49 시청률 역시 1위, 개인 시청자수 역시 328만명으로 일요 예능 중 유일하게 3백만 명을 넘은 기록을 나타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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