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군 훈련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백승호는 지난해 10월 1군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난 뒤 한달에 서너 차례씩 꾸준히 1군 훈련에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바르셀로나 감독은 꾸준히 백승호를 지켜보고자 했다. 그렇게 1군 훈련에 이름을 올린 것만 스무차례나 된다.
Advertisement
엔리케 감독의 조언도 큰 힘이다. 틈날 때마다 백승호에게 조언을 해준다. 내용을 물었다. "수비할 때의 움직임이나 압박할 때 뒤를 신경쓰지 말고 하라는 등의 세세한 조언도 있었다. 또 한창 B팀에서 경기를 못 뛸 때였는데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씩 나아가라'는 조언을 해줬다.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야기를 B팀으로 돌렸다. 백승호는 위기였다. 지난해 1월 후베닐A(19세 이하 유스팀)에서 B팀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2015~2016시즌 중 단 1경기만 뛰었다. 올 시즌도 출전 경기가 많지 않았다. 지도자, 구단 관계자, 에이전트 간 소통에 있어 혼선이 있었다. 가운데서 백승호가 고생했다. 이 문제는 이제 정리됐다. 그래도 B팀은 녹록치 않았다. 현재 바르셀로나B는 3부리그에 속해있다. 승격이 최대 목표다. 때문에 헤라드 로페스 B팀 감독은 20대 중반의 경험 많은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다. 어린 백승호에게 돌아갈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백승호는 "승격이 목표다. 그래서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이 나간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프로 세계다. 변명은 필요없다. 냉정하다. 내 스스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Advertisement
백승호는 한 가지 서운함도 살짝 밝혔다. 현재 백승호는 1m80까지 자랐다. 그런데 한국에만 가면 자신에 대해 '갑자기 컸다. 그래서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백승호는 이에 대해 "절대 갑자기 큰 것이 아니다. 성장기에 들어가면서 일년에 6~8㎝씩 꾸준히 컸다. 갑자기 커서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하니까 좀 서운하더라"고 말했다. 귀여운 불만 제기였다. 백승호는 "지금은 몸을 불리려고 한다. 포지션 상 상대의 압박이 집중되는 자리다. 요즘은 몸이 안좋은 선수가 없다. 웨이트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U-20 월드컵이 코 앞이다. 5월 말 한국에서 열린다. 백승호에게도 이 무대는 특별하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 강팀들과 겨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이 바뀌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공격 축구, 자유로운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백승호는 "감독님의 뜻에 적응해야 한다. 추구하는 바를 확실하게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감독님은 자유로우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신다.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이 중요하다. 월드컵 성적의 잣대가 될 수 있다. 백승호는 "포르투갈은 월드컵에서 만날 상대 중 하나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감의 원천으로 삼고 싶다"고 했다. 백승호는 22일 에스토릴과의 연습경기에서 대포알 중거리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다 지나간 일이다. 백승호는 "큰 의미가 없었다. 얻어걸린 골이었다.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포르투갈전이다. 여기서 잘해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월드컵에도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연예 많이본뉴스
-
사야, 子 하루 돌잔치서 눈물.."♥심형탁, 한국 가족 없다고 말하지만 우린 가족 많아" -
전현무, 다이어트후 확 달라진 비주얼 "母도 살 찌워라 잔소리"(아빠하고) -
故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과 결혼 앞두고 결심했다.."이판사판 웨딩 다이어트"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이병헌 母 아니고 이민정 시어머니?”…‘100만 조회수’에 놀란 BH 어머니 근황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나솔' 23기 순자♥영철 결혼한다..명품반지 프러포즈 자랑 "나이 많아, 6개월 안에 꼭!"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미쳤다! 금메달 브라 노출 한번에 100만달러 횡재, '유튜버 복서 연인' 레이르담…온갖 논란, 실력은 '찐'. 멀티 메달 돈방석
- 2.'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5.'이렇게까지?' 철통보안 일본 WBC 대표팀, 취재진도 못들어간 비공개 훈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