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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새로운 동료가 된 KIA 선수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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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친정팀인 삼성의 훈련지이기도 해 그리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새로운 동료들과 하는 훈련이라 다른 느낌일 수밖에 없다. 최형우는 "캠프는 항상 똑같아서 별 다른 느낌은 없다"면서도 "같이 뛰고 싶었던 동료들과 새롭게 하는 것이라 설렌다"고 했다. 그동안 삼성의 파란 가방을 가지고 공항에 왔던 최형우인데 이번엔 빨간색 가방이 눈에 띄었다. 가방이 빨간색이라 느낌이 새로울 것 같다고 하자 "가방이 바뀌는 것도 새롭다. 빨간 가방도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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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WBC 대표팀에 대해 "아직 실감은 안나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대표팀에 가본 적이 없어서 설렌다. 일단 캠프를 가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KIA로의 이적, WBC 대표팀으로 인한 이른 훈련에 대해 "변화가 생겨서 재미있다. 캠프도 시간이 빨리 갈 것 같다. 함께 해보고 싶었던 선수들과 같이 하게 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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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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