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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문성근)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가 사랑과 갈등을 겪으면서 그 본질에 대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13) 이후 4년 만에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한차례 관심을 받았고 여기에 '불륜설' 이후 두문불출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8개월 만에 혼자가 아닌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가 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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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월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다정함은 계속됐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향한 외신의 질문을 대신 통역해줬고 김민희 역시 홍상수 감독의 설명에 맞장구를 치며 친밀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1960년생, 올해 만 57세인 홍상수 감독과 1982년생, 올해 만 35세인 김민희는 친구처럼 스스럼없었다. 반말은 물론 시종일관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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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 베를린영화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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