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혼술남녀'가 두번째 시즌의 돛을 올렸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tvN '혼술남녀'의 연출 최규식, 작가 명수현 등 제작진과 방송사 측은 최근 시즌2을 가을에 방영하기로 합의, 차주부터 본격 회의에 돌입한다.
기대에 가득 차 있지만 머리 속은 복잡하다. 시즌 1과의 차별성 또는 연결성, 극의 포커스 출연 집단 중 어디에 둘 지에 대한 문제, 무엇보다 시즌1의 영광을 함께 했던 배우들을 고스란히 다시 캐스팅할 지의 문제를 집중 논의 할 예정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캐스팅에 변함이 없을 경우 '막돼먹은 영애씨'의 형태, 중심 캐스팅에 변화를 줄 경우 '응답하라'의 형태를 띄게 된다.
다만 시즌1을 함께 했던 배우들은 대부분 시즌2의 출연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애청자들의 희망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고쓰' 하석진이나 익살스러운 공시생 트리오, 민진웅·황우슬혜의 호연과 '시즌1 다음 이야기'를 꼭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
'혼술남녀' 시즌 1은 시청률은 물론 호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혼술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디한 대본과 연출력이 돋보였다. 여기에 하석진과 박하선을 비롯한 주연급과 공명, 샤이니 키, 황우슬혜, 민진웅, 김원해, 김동영 등 조연급이 나란히 '구멍 없는' 연기력을 보태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상기 배우들은 현재 모두 전성기와 같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tvN 측은 9~11월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애청자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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