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그룹 파파야 출신 트로트가수 조은새가 애교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는 트로트가수 조은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은새는 "1세대 걸그룹 파파야 출신"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2000년대에 데뷔했다"며 "엄정화, 코요태 선배님들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고 말했다.
DJ 김흥국은 "아이돌 활동할 때 신화 이민우 씨와 스캔들이 난 적이 있다"고 질문했다. 조은새는 "제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스캔들이 났다. 전혀 아무 관계가 없었다"며 "당시 조혜경 본명으로 활동했다. '이민우 팬들에게 달걀 세례 맞았다'는 기사가 잘못 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과 안선영은 몸매 관련 질문을 던지며, 조은새 몸매도 칭찬했다.
조은새는 "제가 '뽕필'이 가득하다"며 지난해 발표한 '하트하트'로 흥겨운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청취자들 칭찬글이 어어졌다. 무대를 본 안선영은 "애교가 장난이 아니다. 홍진영 씨를 벤치마킹 한 거냐? 자신만의 차별화는 뭐냐?"고 질문을 던졌다. 조은새는 "저는 약간 60대 이상 팬분들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타깃층을 밝혔다.
조은새는 연신 밝은 표정으로 입담을 자랑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는 "전부 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드러냈다. 조은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머니 혼자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파파야 후에 연기를 잠시 했는데 잘 안됐다"며 "그때 어머니가 갑상선 관련 질병에 걸렸다. 어머니와 지방에 내려가 고추 등을 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노래를 엄청 잘하시는데, 갑상선 수술을 하시고 목소리가 안 나오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다시 노래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조은새는 "벚꽃처럼 청취자분들 마음속에도 화사함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라디오를 마쳤다.
또 이날 방송은 김흥국 생일을 맞아 '김흥국 오신날'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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