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가수 조권이 JYP의 수장 박진영에 대해 '모니터 요원 수준의 잔소리꾼'이라 밝혔다.
조권은 최근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한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잔소리꾼으로 유명하다던데?'라는 질문에 "잔소리꾼은 나보다는 진영이 형"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진영 씨가 주로 어떤 식으로 잔소리를 하는지?" 묻자, 조권은 "2AM이 데뷔했을 때,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 하고는 끝나자마자 전화해서, 본인이 모니터 해준 내용을 종이에 쭉 적게 했다"며, "'오늘은 공기는 나왔는데, 소리가 반이 안 들렸다'는 등의 잔소리를 했는데, 그렇게 잔소리한 내용들을 적으면 A4용지가 금세 새까맣게 됐다."고 박진영의 잔소리꾼 면모에 대해 폭로했다.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서지석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가수 조권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4월 18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