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키스톤 콤비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넥센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대3 재역전성을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승(11패)째를 거뒀다.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 무엇보다 2번-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 3번-2루수 출전한 서건창이 4타점을 합작하며 답답한 공격의 흐름을 풀어냈다.
넥센은 최근 6연패를 하는 동안 투타 모두 부진했다. 믿을 만한 선발 투수들이 부족했다. 공격도 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 2할6푼3리(7위), 23득점(6위) 등으로 저조했다. 19일 인천 SK전에선 병살타 3개가 나오며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수비에선 보이지 않는 실책이 나왔고, 설상가상으로 잘 맞은 타구들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연패를 쉽게 끊을 수 없는 상황. 결국 3대5로 패했다.
20일 경기도 쉽지 않았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호투했다. 팽팽한 접전에서 넥센이 5회초 이정후의 내야 안타, 김하성의 희생 번트로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의 번트 때는 윤희상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와 무사 2,3루 기회가 됐다. 후속 타자 서건창은 윤희상의 몸쪽으로 깊게 붙인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2-0으로 리드할 수 있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마운드에선 한현희가 6이닝 동안 1안타 만을 내주며 호투했다.
그러나 SK도 만만치 않았다. 넥센은 7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민성, 고종욱이 범타로 물러났다.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자 곧바로 위기. 7회 등판한 이보근이 2사 후 흔들렸다. 이홍구에게 추격의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4연속 안타를 맞고, 순식간에 2-3 역전을 허용했다. SK가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넥센도 바뀐 투수 박희수를 공략했다. 8회초 첫 타지 박정음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안 나오며 2사 2루. 자칫하면 또 흐름이 끊길 수 있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하성이 박희수의 몸쪽 6구 패스트볼(138km)을 기술적으로 받아쳤다. 이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4-3 리드를 잡았다.
흔들린 박희수를 끝까지 괴롭혔다. 서건창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잠잠하던 윤석민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5-3.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달아나는 점수를 뽑지 못하며 고전했다. 7연패로 몰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상위 타순에 배치된 키스톤 콤비 김하성, 서건창이 중요한 순간, 안타를 치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넥센이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전지현, 자식 농사 대성공..두 아들 ‘완벽 DNA’ “다 가졌네, 없는 게 뭐야” -
가비, 美 비자 거부 당해 10년 입국 불가 판정 "이유도 없어, 외모만 보고 판단" -
송일국, '190cm 삼둥이'에 치여사는 근황 "사춘기 반항, 판사母 아닌 내게 쏟아" ('불후') -
서인영, 조명만 몇 백 만원 '충격'.."이혼할 때 들고 나와" -
쿨 이재훈 맞나...3주만 10kg 빼고 리즈 비주얼 회복 "불행해야 살 빠져" ('고막남친') -
신애라, 공개 입양 소신 "어릴 때부터 친가족 얘기해, 슬프고 비참한 얘기 아냐" ('금쪽') -
'임창정♥'서하얀, 자식농사 대박친 교육관...8세子, 수학 공부 척척 "보람 10000%" -
'10세 연상♥' 효민, '100억' 한강뷰 신혼집 공개..올블랙 화장실도 깜짝 ('편스토랑')
- 1."그 친구 군대가요?" '제2의 이호성' 프로젝트, 이미 진행중이었다 "힘 빼는 법 터득했다"
- 2."대한민국→日, 절대 못 이긴다!" 中 벌써 걱정 폭발…2027년 AFC 아시안컵 조편성 자체 '시뮬레이션' 위기감
- 3.'와 단독 꼴찌 추락' KIA 왜 이러나, 또 졌다…'구창모 귀환' NC 4연승 질주[광주 리뷰]
- 4.신기루처럼 사라진 '폰세급' 망상 → 롯데 로드리게스, 안 무서운 153㎞. 4이닝 9피안타 5볼넷 8실점 붕괴 [부산 현장]
- 5.롯데 홈개막 굴욕적 대참사! 전광판 133113023, KBO 사상 최초 진기록 나올뻔 → 배팅볼 1선발 SSG에 2-17 참패. 벌써 4연패 수렁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