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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드라마 속에 이토록 매력적인 두 인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두 인물을 단 한 명의 배우가 그려내고 있다.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모두 매력적으로. 바로 tvN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 주인공 유아인(한세주/서휘영 역)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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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2017년 한세주는 벼랑으로 내몰렸다. 원고마감일이 다가와도 생각대로 글이 써지지 않은 것. 힘겹게 완성한 원고는 "다른 사람이 쓴 것 같다"는 씁쓸한 감상평으로 돌아왔다. 급박한 마음에 다시 유령작가 손을 잡았지만, 베낀 원고를 세상에 내놓기에는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작가가 되겠다"던 자신의 다짐과, 이 다짐을 알고 있는 전설이 있기에 마음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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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세주가 아팠다면, 1930년 서휘영은 낭만적이었다. 서휘영은 친구의 물음에 고개 한 번 돌리지 않은 채, 바삐 펜을 움직였다. "조국은 빼앗겼지만 나에게서 문장을 뺏을 수는 없어. 글을 쓸 수 없다면 난 유령이나 다름없으니까" 불쑥 내뱉은 말속에 서휘영이라는 인물이 지닌 시대정신과 낭만, 예술가 기질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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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는 2017년과 1930년을 넘나든다. 전혀 다른 두 개의 시공간 속 인물들을 절묘하게 연결해, 스토리를 더욱 휘몰아치게 만드는 것이다. 두 시공간이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각 시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야 하는 배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만 시청자의 몰입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아인은 여기에 '매력'이라는 것까지 더했다. 유아인에게 '시공간 초월 시청자 홀리는 배우'라는 반응이 쏟아진 이유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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