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승민 딸' 유담 씨의 성희롱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는 유승민 후보에게 '국민 장인어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로 유명하다.
유담 씨는 4일 바른정당의 하늘색 바탕에 유승민 후보의 기호 4번이 쓰여진 옷차림으로 건대입구와 신촌, 홍대 등지를 돌며 아버지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이날 유담 씨는 유세 도중 한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해 논란이 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현장 영상(ⓒDuseonLee)을 살펴보면, 유담 씨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시민들과의 사진촬영에 차례차례 응했다.
이때 문제의 남성은 순간적으로 유담 씨의 목을 휘감으며 볼을 향해 혀를 내민다. 행사를 주관하던 바른정당 당직자들은 해당 남성의 행동을 즉각 제지한다. 성희롱에 나선 남성이 멀쩡히 사진을 찍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남성은 먼저 표정을 풀고, 여전히 어깨동무를 한 채 오른손으로 4번을 표시한다. 하지만 관계자와 경호원은 손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남자는 마저 손도 내린 뒤 멋적게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기에 앞서 관계자들은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재차 다짐받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유담 씨의 행동을 보면 차마 뿌리치지 못했을 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유담 씨는 비록 공인인 아버지 유승민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긴 했지만, 20대 초반의 일반인 여대생에 불과하다. 이런 일을 겪고도 환하게 웃는 얼굴로 끝까지 촬영에 임하는 유담 씨의 인성이 돋보인다. 유담 씨는 해당 사건 후에도 유세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해당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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