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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20호골 대기록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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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골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 한 시즌 20골 기록을 노리는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이날 0대1로 패해 우승 가시권과도 더 멀어졌다.

이날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에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는 등 눈길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을 넘거가면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15분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중앙에 있던 에릭센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지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다. 3분 뒤에는 스스로 첫 유효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20분 마누엘 란시니에게 결승골을 내줬주면서 리그 9연승을 마감했다. 1위 첼시와 승점차는 4점이다.

토트넘은 3경기를, 첼시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우승 경쟁에서 토트넘이 크게 불리하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