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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13) 이후 4년 만에 꺼내든 신작 '옥자'. 봉준호 감독이 2010년부터 스토리를 구상해온 '옥자'는 브래드 피트 제작사로 유명한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투자(600억원)를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블루칩' 안서현을 주축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대거 출연하면서 글로벌 프로젝트로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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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봉준호 감독은 "최초 어린 아이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 최초의 러브스토리다. 그 처음이 동물이다. '옥자' 속 주인공 옥자는 돼지와 하마를 합친 거대한 동물이다. 옥자와 이를 사랑하는 소녀 미자의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세상의 복잡한 이야기를 녹여 풍자하는 작품이다"고 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는 넷플릭스와 작업한 소감에 대해 "넷플릭스 덕분에 '옥자'를 만들 수 있었다. 예산이 큰 작품이었고 내용이 너무 과감해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넷플릭스는 그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프로젝트를 신뢰해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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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사란도스는 "봉준호 감독과 일할 기회라는 점만으로 욕심이 났고, 넷플릭스에게도 도전이었다. 함께 일을 하면서 꿈을 꾸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고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제작자의 역할인데 그걸 할 수 있어 기쁘다. 봉준호 감독이라는 연출자 때문에 이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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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NEW의 김우택 대표는 "'옥자'는 6월 2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 공개 동시다. 상영 기한에 제한두지 않고 관객의 반응에 맞춰 무제한 상영하기로 했다. 면밀하게 회의한 결과 한국에서 효과적으로 개봉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와 관련해 긴밀하게 앞으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가 한국 관객에게 많이 보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기 극장 상영 개봉을 공표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된 것에 대해 "두렵다"며 말문을 열었고 이어 "감독 입장에서는 새 영화를 소개하는 데 있어서 칸영화제 만큼 영광스럽고 흥분되는 자리가 없을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불타는 프라이팬 위에 오른 생선 같다. 예민한 영화 전문가들이 다 모인 곳인데 그곳에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부문에 올랐다고 하니 정말 영화로 경쟁을 해야하나 싶다. 하지만 영화는 경쟁을 펼칠 문화는 아닌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방식으로 이 영화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홍상수 감독은 개인적으로 오랜 팬이고 그분의 영화를 항상 수집했다. 빠른 속도로 영화를 촬영해 따라갈 수 없는 정도다. 한편으로는 부럽고 따라가고 싶다. 박찬욱 감독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라는 표현이 있지 않나? 사실 박찬욱 감독은 공명정대 하신 분이고 본인의 취향 또한 섬세한 부분이라 본인 소신대로 잘 심사할 것이라고 본다. 심사 과정을 잘 알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섬세하고 취향있고 예민한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보는 과정이다. 누가 선동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다들 자신만의 소신으로 영화를 보고 평을 내리는 것이다. 여의도 국회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아니다. 박찬욱 감독도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옥자'과 심사에 지친 심사위원들에게 재미를 안길 수 있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 넷플릭스의 테드 사란도스는 "칸영화제는 언제나 뛰어난 작품만 초대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옥자'도 선택한 것 같다. 배급에 무관하게 선택당한 작품이다. 배급이 안된 영화 중에서도 칸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경우가 많다. '옥자'를 세상에 내놓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변화라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옥자'와 봉준호 감독을 칸영화제에 초청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오로지 작품성으로 선택됐다. 앞으로도 넷플릭스는 뛰어난 오리지널 영화를 제작할 것이다. 관객도 변화하고 영화제 형식도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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