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축구마케터를 위한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1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부산 아이파크의 최만희 대표와 대표 선수 이정협이 송도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의 깜짝 방문은 부산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서부 진로 감성UP! 찾아가는 진로테마 Talk!' 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의 특성을 실무자가 직접 알려주는 이 행사의 취지를 전해들은 최 대표는 선뜻 학생들과 만나기로 했다.
최 대표를 비롯해 이정협이 참여한 이번 수업에서 2교시에는 최 대표가 직접 스포츠와 연관돼 있는 직업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유의 입담을 선보인 최 대표는 금세 학생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이어가면 경기장에서 참여하는 각종 직무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또 최 대표는 "올해부터 부산 아이파크가 구덕운동장에서 경기를 하고있다. 학교 인근에 있으니 앞으로도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축구장을 놀이터로 생각하고 방문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3교시에는 이정협이 나섰다. 직업 선수로서의 경험을 전하고 학생들이 직접 따라할 수 있는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된 훈련코스를 선수의 시범에 따라 진행하며 평소 체육수업과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업시간을 함께한 이정협은 "축구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행사에서 아이들의 응원을 받아 오히려 내가 더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부 진로 감성 UP! 찾아가는 진로테마 Talk!'를 준비한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의 김혜선 장학사는 "특수한 직종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던 학생들에게 직접 현직에 계신 분들이 나서서 경험담을 전해서 그런지 학생들이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산 축구단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6월 한 달 동안 부산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서부 진로 감성UP! 찾아가는 진로테마 Talk!' 를 진행해 해동중, 부산남중, 하단중, 동주여중, 영도중을 방문해 구단 사무국의 각 분야직원들이 축구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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