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추신수, 3타수 2안타 2볼넷...한경기 4출루 활약

by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4리에서 2할5푼1리까지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을 10대8로 제압하며 4연패를 탈출했다.

1회말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3구 96.5마일(약 155㎞)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 냈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간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1루 땅볼 때 홈을 밟아 1득점 했다.

2회에도 추신수는 팀이 3-2로 역전한 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서 디그롬과 상대했다. 2B1S에서 디그롬의 4구 89.7마일(약 144㎞) 체인지업을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두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5-4로 앞선 4회 무사 주자 2,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또 8-4로 앞서던 6회에는 내야땅볼을 때렸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추신수가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0-5로 앞선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