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버나디나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5-4로 앞서던 6회초 1사 1루 찬스서 상대 투수 이동현으로부터 도망가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버나디나는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이동현의 몸쪽 공을 제대로 잡아당겼고,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 홈런은 버나디나의 시즌 13번째 홈런. 벌써 도루는 18개를 기록중이다.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는 버나디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