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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이후 68일만에 1군 무대에 다시 서는 보우덴은 첫 타자 1번-3루수 심우준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후 2회까지 5타자를 범타 처리한 보우덴은 3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좌전 2루타로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전민수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6회 2사까지 단 2안타만 허용하고 탈삼진 하나를 곁들여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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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최고 구속은 지난해와 다름 없이 149㎞를 찍었고 커브 슬라이더의 위력도 좋았다. 포크볼도 1회와 6회 하나씩 2개를 던져 kt 타선을 무너뜨렸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는 의미. 보우덴 본인도 경기 후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모든 구종을 던지는데 이상없다. 오늘은 커브와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서 많이 던졌다"며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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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현재 안팎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위기를 맞고 있다. 안으로는 양의지 민병헌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거둘 만큼 분위기가 쳐졌다. 밖으로는 전 대표와 전 심판 간의 금전 거래가 불거지며 논란이 돼 대표이사까지 교체됐다. 3위였던 순위는 5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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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의 이날 투구는 이 빈자리를 보우덴 본인이 다시 완벽하게 메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만 해도 큰 성과다. 올해 부상으로 시즌 내내 자리를 비웠지만 보우덴은 지난 해 180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80으로 18승(7패)을 거둔 선발 투수다. 그런 그가 가세해준다면 두산은 다시 재도약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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