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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일정의 55%를 소화한 시점. 우승 후보 '최강 두산'은 없다. 시즌 초반 중위권을 오르내릴 때만 해도, 시간이 좀 필요할 뿐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면 기운을 차려 선두권으로 도약이 가능한, 일시적인 정체로 보였다. 하지만 두산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뒷걸음질 했다. 빈틈을 채워 반등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이곳저곳에 난 구멍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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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위 KIA 타이거즈에 4.5게임차로 따라붙었는데, 12경기로 벌어졌다. 3위 SK에 4경기, 4위 넥센에 2경기 뒤져있고, 6위 LG 트윈스에 1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6월부터 30경기에서 14승16패,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밑돌았다. 지난 10경기에서 거둔 4승 중 2승이 최약체 kt 위즈를 상대로 거뒀다. 지금같은 페이스라면 포스트 시즌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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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완전체 전력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됐던 허약할 불펜. 개선된 게 없다. 마운드 사정에 따른 결과겠지만, 투수 기용에도 문제를 드러냈다. 주력 선발 자원인 유희관은 지난 5월 20일 KIA 타이거즈전(투구수 122개)과 5월 26일 kt 위즈전(투구수 128개)에 연속 9이닝을 던졌다. 그런데 두 경기에서 250개의 공을 던진 후 고전하고 있다. 5월 26일 kt전 이후 7경기 평균자책점이 7.62(2승1패)다. 불펜 가동을 최소화 하려다 더 큰 걸 잃을 수도 있다. 유희관의 이닝 소화능력이 좋다고 해도, 아무리 써도 끄떡없는 '고무팔'이 아니다. 불펜투수 김승회는 이미 41경기(3승3패6홀드·평균자책점 5.70)에 등판했다. "선수가 없다"는 말이 모든 걸 설명해 주진 못한다. 시즌 내내 뒷문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이다. 해묵은 숙제가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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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시리즈 상대팀 NC 다이노스도 정상 전력으로 보기 어려웠다. 음주운전으로 문제가 된 주력 타자 에릭 테임즈가 KBO(한국야구위원회) 징계에 따라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 일부 선수의 승부조작 연루설이 흘러나와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집중력을 쏟아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두산 전력이 좋았지만, 운도 따라줬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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