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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도 그랬다. 임창용과 김윤동을 제외하곤 믿을 수 있는 불펜 투수가 없는 실정인 KIA이기에 김기태 감독은 선발 임기영 뒤에 외국인투수 팻 딘을 붙이는 모험을 했다. 결과는 실패. 2-2 동점이던 6회말 2사 1,3루서 팻 딘을 올렸는데 팻 딘은 대타 이택근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만루가 됐고, 3번 서건창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결승점을 헌납했다. 믿었던 타선이 넥센 선발 브리검과 불펜진에 막혀 2득점에 그치며 결국 2대4로 패해 연승행진이 6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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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웬만한 자원은 다 써봤기에 이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기존의 불펜 투수들이 조금씩이라도 자신감을 찾아 자신있게 자신의 공을 뿌리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제 좀 잘 던지려나 하면 갑자기 무너지면서 다시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점. 그나마 임창용과 김윤동이 낫기에 이 둘을 중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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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수만 있다면 KIA로선 그야말로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다. 김기태 감독은 "없는 선수를 생각해봤자 지금은 도움이 안된다. 지금 던지는 선수들도 생각을 해야한다"라며 윤석민에 대한 말을 아낀다. 그러나 그가 복귀 절차를 잘 따르고 있다는 것은 8년만에 대권을 바라보는 KIA에게 큰 희망이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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