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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0-0이던 2회말 선두 양석환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첫 실점을 했다. 유격수 심우준의 1루 송구가 높아 타자주자가 살았다. 이어 채은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린 고영표는 계속된 1사 1,3루서 강승호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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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영표는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실책 때문에 3개나 준 꼴이 됐고, 그것이 패전으로 이어졌다. 고영표는 지난 5월 19일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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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t에서 규정 투구이닝을 넘긴 선수는 외국인 선수인 로치와 피어밴드, 그리고 고영표 밖에 없다. 고영표는 이날 LG전까지 올해 18경기(선발 17경기)에서 102⅔이닝을 던졌다. 4승10패, 평균자책점 5.08의 성적. 사이드암스로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는 게 같은 유형으로 현역을 풍미했던 김 감독의 평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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