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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첫 번째 배우는 황찬성(서노 역)이다. 서노는 우렁각시의 수장이 자신이라며 자진해 옥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폭군 이융(이동건 분)과 마주했다. 서노는 썩어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과거 자신을 구해줬던 이역(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을 지키기 위해 이융에게 칼을 겨눴다. 그러나 수포로 돌아갔다. 서노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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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성숙한 감정선으로 극을 이끄는 히로인 박민영의 열연도 빛났다. 이날 신채경은 붙잡힌 아버지 신수근(장현성 분)을 보고 오열했다. 자신으로 인해 아버지까지 죽음 위기에 처한 상황. 박민영은 뚝 떨어지는 눈물로 감정의 진폭을 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 죽음 소식에 망설이는 이역을 볼 때, 결국 도성으로 돌아와 서노의 죽음을 목격했을 때, 서노의 형 집행자가 아버지인 것을 발견했을 때에도 박민영은 흐트러짐 없이 감정을 고조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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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존재감도 어마무시했다. 헛소리를 하거나 환청에 시달리는 모습, 서노를 협박해 이역의 이름이 나오게 하려는 모습, 급기야 제 발로 찾아온 아우 이역을 본 후 자해까지 해가며 이역을 역적으로 몰아가는 모습까지. '7일의 왕비' 주요 인물 중 유일하게 첫 회부터 등장한 이동건은 자신만의 색깔로, 그간 없었던 연산군을 탄생시켰다 호평 받았다. 16회 속 이동건은 나른함과 광기를 넘나드는 눈빛, 표정, 말투로 이융의 괴물 같은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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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의 죽음을 계기로 극은 더욱 휘몰아칠 예정이다.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7일의 왕비'. 단 4회만이 남은 가운데 스토리에 더욱 강력한 폭풍을 달게 해줄 배우들의 열연이, 날이 갈수록 더욱 막강해지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7일의 왕비'를 계속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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