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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불안하기는 했지만 양현종-헥터 노에시-팻 딘-임기영-정용운으로 꾸려진 5선발 체제가 굳건했다. 팀 타율 3할1푼, 막강 타선이 위력적이었다. 역대 한시즌 최다승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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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이 어렵다. '원투 펀치' 양현종과 헥터에 전반기 불안했던 팻 딘까지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 그런데 4,5선발이 갑자기 불안해 졌다. 임기영은 폐렴을 앓은 이후 좋았던 컨디션이 무너졌다. 전반기 7승2패-평균자책점 1.72의 놀라운 피칭을 했던 임기영은 후반기 4경기에서 3패-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가 한차례 조정을 하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임기영이 전반기 모습으로 돌아와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계속 부진하다면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임기영에 이어 정용운까지 부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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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떨어질 때가 됐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전반기 막판 한달 가까이 엄청난 타격을 했으니,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됐다는 말이다. KIA는 6월말부터 전반기 막판까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어 계속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긴 어렵다. 최근 타격 하향세를 나쁘게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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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최강 선발진, 막강 타선을 되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KIA가 주춤하는 동안 경쟁자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두산 베어스는 후반기에 22승1무7패라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반기에 KIA에 13경기 뒤졌는데, 21일 현재 5.5게임차로 격차를 좁혔다.
산술적으로 KIA가 유리한 건 분명하다. 남은 34경기에서 5할 승률을 유지하면 86승1무57패(승률 0.601)가 된다. 이럴 때 두산이 KIA를 뛰어넘으려면 86승2무56패를 해야 하고, 남은 32경기에서 22승을 거둬야 한다. 상승세가 시즌 막판까지 이어져야한다는 얘기다. KIA가 승률 5할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 두산은 당연히 그만큼 더 승리를 쌓아야 한다.
아직은 여유있는 KIA다. 하지만 방심을 할 수는 없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어야 부상 선수들에게 휴식을 많이 줄 수 있고, 한국시리즈를 대비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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