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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서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던 추신수의 장타 본능이 첫 타석에 이어졌다. 0-0이던 1회말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와 맞붙은 추신수는 2구째 89마일(약 143㎞)의 투심을 받아쳐 큰 타구를 만들었다. 공을 따라가던 중견수의 키를 넘기며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혔다. 2루까지 여유있게 걸어가며 무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3번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로 뛰다가 아웃. 그사이 3루주자 드실즈가 홈을 밟아 텍사스가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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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4-2로 앞선 가운데 9회초에 들어가 추신수에게 다음 타석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2사후 에인절스가 기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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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9회말 1사후 타석에 등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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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6푼3리로 조금 떨어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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