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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 우스망' 뎀벨레 응원티셔츠 입은 바르사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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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동료들이 부상한 우스망 뎀벨레를 응원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COURAGE OUSMANE(용기내 우스망)'이라는 티셔츠를 입었다. 수술대에 오른 뎀벨레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뎀벨레는 지난 주말 헤타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25분 부상으로 쓰러졌다. 왼 허벅지 대퇴골의 힘줄이 파열됐다. 무려 4개월간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1억500만 유로(약 1398억원)를 들여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뎀벨레를 영입했다. 뎀벨레는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LOL 라인을 구축하며 새로운 삼각편대의 축이 됐다. 하지만 뎀벨레의 이탈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뎀벨레는 핀란드로 넘어가 사카리 오르바 박사에게 19일 수술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통해 "뎀벨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뎀벨레는 3개월 이상의 긴 재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뎀벨레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메시가 원맨쇼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를 6대1로 꺾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