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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속 연예인"..'밤도깨비' 천정명, 이수근 향한 진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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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천정명이 이수근을 향한 속내를 고백했다.

15일 방송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전주를 찾은 멤버들의 1박2일이 전파됐다.

이날 두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MC 이수근과 정형돈을 후보로 한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최근 새 멤버로 영입된 천정명은 예능에서 배우의 진심을 드러냈다. 천정명은 '더 좋은 형님'으로 이수근을 꼽으며 장문의 편지를 썼다.

공개된 편지에서 "내 마음 속의 연예인 이수근 형님"이라고 호칭한 천정명은 "뭔가 이야기를 나눌 ‹š 코드가 맞는 것 같다. 차 안에서 군대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는데 형님도 군대 조교 출신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근 형님과 대화 나눌 때 즐겁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는 모습에 반했다. 수근 형님이 큰형님, 형돈 형님이 작은형님인 것 같다"고 마음 속의 순위를 솔직하게 밝혔다.

두 사람과 모두 막역한 박성광 또한 정형돈 보다는 이수근을 꼽았다. 그 이유로 박성광은 "이수근은 최근 자신의 고정 프로그램에 나를 꽂아줬다"며 "반면 정형돈은 파일럿 프로그램 4개에 들어간다고 자랑만 했다"고 비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성광은 역대급 노출 사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30초 안에 옷 갈아입기 미션에서 어우동 차림의 박성광은 불리함 그 자체. 역시나 탈의실 문이 열리자 옷을 모두 벗은 박성광이 공개됐고, 제작진은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어 박성광은 어우동 모자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서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날의 게스트는 B1A4의 진영과 공찬.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진행한 오프닝부터 수난을 당했다. '전주하면 생각나는 것'이라는 질문에 순발력 있게 대답하지 못한 공찬은 천정명의 손 따귀로 엉덩이를 두대나 연속으로 맞았다. 세번째 맞을 위기에서는 "스스로 맞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정형돈 팀과 이수근 팀으로 나눠진 두 팀은 전주에서 전주 이씨 찾기 미션에 도전했다. 미션에 성공하는 팀이 전주의 명물 들깨 칼국수를 먹고 조기 퇴근한다.

두 팀은 7.5%의 확률이라는 전주 이씨 찾기 미션을 빠른 시간 내에 동시에 성공했다. 2차 미션 들깨 칼국수 주방장님의 성 맞추기. 정형돈 팀은 최 씨를, 이수근 팀은 조 씨로 추측했고, 승리는 정형돈 팀이 가져갔다. 이수근 팀은 두시간 반 뒤에 문을 여는 전주의 명물 물짜장 집 촬영에 나서며 추가 촬영 담당이 됐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