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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간판 공격수 이종호가 호랑이 발톱을 다시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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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풀이를 해야겠는데 22일 열리는 제주와의 35라운드가 딱 걸렸다. 이종호는 울산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는 중이다. 2011년 전남에서 데뷔한 그는 전북을 거쳐 올해 울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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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경기 출전을 기록한 이종호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는데 어느덧 200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더구나 그 200경기를 울산에서 맞이해 더 영광스럽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많은 골을 넣고 활약해 300경기, 400경기까지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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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는 "스플릿 라운드가 본격 시작되면 우승경쟁을 하는 강팀들과 맞대결을 이어간다. 매 경기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항상 더 집중해야 한다. 첫 경기였던 수원전에서 승점을 쌓았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울산은 승전보를 다짐하는 이종호의 발톱을 앞세워 끝까지 리그 선두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산은 1위 전북과 승점 7점차, 2위 제주와 승점 3점차를 기록하고 있어 역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홈에서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10경기(FA컵 2경기 포함 7승3무)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홈에서 펼쳐진 제주와의 경기에서는 오르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울산 구단은 제주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우선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버스킹 공연, 울산큰애기 공연, 도전 격파왕, 만들기 체험부스, 어린이 놀이 바운스 등이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경기전 그라운드에서는 9월의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된 김도훈 감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김 감독은 상금 1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이종호 200경기 출전 기념행사가 열리고 선수 포즈 따라잡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이 열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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