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뿔이 났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돈발롱은 '지단 감독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홈에서 토트넘과 1대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페레스 회장과 만나 지난 여름 경험 있는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를 베식타슈로 이적시켰지만 헤수스 바예호를 복귀시킨 것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보강을 하지 않았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은 계속된 출전 속에 크고 작은 실수들을 연발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올 여름 맨시티의 니콜라스 오타멘디, AC밀란으로 이적한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의 영입을 건의했지만, 페레스 회장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 옵션이 부족한 지단 감독 입장에서는 페레스 회장의 선택에 불만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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