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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4차전까지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는 볼넷이 총 36개, 홈런이 총 18개나 나왔다. 매경기 7개 이상을 볼넷이 나왔고 3차전에는 볼넷만 12개였다. 홈런도 2차전에 8개, 4차전에 6개가 나왔다.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아서 나왔다고 하기엔 너무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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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넣기가 너무 힘들어졌다는 말이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들이 못 견딘다. 투수들도 좀 살아야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요즘 팀들마다 4선발도 제대로 못만들고 있다. 좀 던지는 투수들이 있어도 중간투수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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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KBO리그의 스트라이크존 문제가 부각됐다. 때문에 시즌 시작 때는 심판진들이 자체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넓히겠다는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스트라이크존은 어느새 예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들어오면서 더욱 좁아진 모양새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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