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양우석 감독이 '강철비'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양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 모팩앤알프레드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바라볼 때 약간 정신분열적인 경향으로 바라본다. 본질적인 측면으로 볼 때 북한은 동폰인데 관계주의적으로 보면 적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게 정신분열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성격인 것 같다. 그래서 남북관계를 냉철하게 바라보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강철비를 냉철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을 대입해 봤다"며 "그래야 우리가 해결책을 찾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현재 남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상상을 하는데 힘을 보탤 수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변호인'(2013)의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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