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가 28일 종영한다.
'20세기 소년소녀' 측 관계자는 "4일 연속 방송 대신 방송 시간을 앞당겨 28일 종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9월 4일 시작된 MBC 총파업으로 촬영이 중단됐다 재개되는 해프닝을 겪은 끝에 첫 방송 날짜가 두 번이나 연기됐다. 이에 방송 일정이 2주 미뤄지게 됐지만 MBC는 '20세기 소년소녀'를 20일부터 23일까지 연속 방송시켜 마무리를 짓고자 했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자 기존 계획대로 28일 종영하는 대신 방송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27일과 28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 두회차를 내보내기로 했다.
'20세기 소년소녀' 후속으로는 조정석 혜리(걸스데이) 주연의 '투깝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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