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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팀 234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최 정, 한동민 등 거포들이 쉴 틈 없이 홈런을 때려냈다. 나주환 역시 중장거리 타자로 거듭났다. 그는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만족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 대니 워스의 부상, 박승욱의 부진 등으로 기회가 왔다. 그걸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집중했다. 편하게 시즌을 치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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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은 지난 2014시즌이 끝난 뒤 처음 FA 자격을 획득했다. 그러나 전성기에 비해 성적이 아쉬웠다.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나왔지만, 원 소속팀 SK와 1+1년 총액 5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어야 했다. 나주환은 "FA 계약이 자극이 되거나 하진 않았다. 지금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FA 신청을 해봤고, 한국시리즈 우승도 했다. 또 1000경기 이상 출전했다. 물론, 열심히 준비했지만, 올 시즌 경쟁을 해보고 잘 안 되면 그만 둘 생각도 했다. 그게 편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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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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