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 부문 황금 장갑의 주인공은 LG 트윈스 박용택이었다.
박용택은 13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KBO리그 골든글러브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지완(KIA) 최준석(롯데)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정의윤(SK) 에반스(두산) 등과 나란히 후보로 올랐던 박용택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용택은 올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3할4푼4리 175안타 14홈런 90타점으로 최다 안타 공동 9위, 타율, 출루율 5위의 성적을 거뒀다. 골든글러브 수상은 이번이 4번째다. 과거 2009년, 2012~2013년 총 3차례 수상을 했었지만 당시 외야수로 자격 요건을 채웠었다.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는 생애 처음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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