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신임 총재가 3일 공식 취임한다. 정 총재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2일까지는 내 마음을 최종 결정하고, 3일 사무총장 건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재는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신임 사무총장을 곧바로 발표할 수도 있고, 복수의 후보군을 이사회에 상정하는 안, 그리고 공모 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KBO 사무국 행정을 총괄한다. 당연직으로 세 가지 주요 업무도 맡는다. 첫번째 이사회(10개 구단 사장단 모임) 멤버다. 투표권은 없지만 의견 개진은 가능하다. 또 실행위원회(10개 구단 단장 모임) 위원장이다. 1차적으로 KBO리그 업무의 뼈대를 구성하는 곳이 실행위원회다. 세번째 리그 마케팅을 총괄하는 KBOP(KBO 마케팅 자회사) 대표이사를 겸한다. 양해영 사무총장 시절 상벌위원장은 내려놓았다. 상벌위원회는 독립기구화 됐다.
최근 들어서는 사무총장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 리그 마케팅 규모가 커지면서 매출이 신장됐다.
이제 정 총재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 정 총재는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 승진이냐, 외부 영입이냐를 놓고 야구계에선 갑론을박이다.
내부 승진의 장점은 리그의 장기 로드맵과 행정 공백 최소화, 중립적인 리그 운영에 있다. KBO 총재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사무총장까지 외부인사가 차지한다면 현안 파악 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각종 야구규약 적용과 구단간 이견 조율, 사무국 살림살이를 외부 인사가 챙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대외적인 큰 그림과 비전은 총재가 수립하고 사무총장은 이를 안에서 떠받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얘기다.
외부 인사 영입 필요성은 지난해 KBO가 맞닥뜨린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대두되고 있다. 심판비위, KBO 내부 직원이 연관된 입찰 비리 등으로 사무국 전체가 홍역을 앓았다. 새로운 출발과 혁신을 위해 총재 뿐만 아니라 사무총장까지 외부 인사가 와야한다는 주장이다. 전직 프로야구 구단 대표나 단장, 아마추어 야구계 인사가 하마평에 오른 상태에서 특정 구단-집단과의 유착가능성이 있지만 실보다 득이 크다는 입장.
이러한 대립된 시각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공모 절차를 밟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 총재는 "공모 기간 동안 잡음이 있을 수 있다. 일장일단이 있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장고끝에 곧 결론이 나온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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