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환상적인 중거리슛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4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대포알 중거리슈팅으로 동점고을 만들었다. 시즌 10호골이었다.
토트넘 일방적 공세
토트넘의 공세를 거셌다. 웨스트햄을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일방적으로 때리는 형국이었다.
전반 4분 웨스트햄 문전 앞에서 혼전이 발생했다. 산체스 앞으로 볼이 왔다. 산체스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14분에는 케인의 슈팅이 나왔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2선에서 에릭센이 슈팅했다. 살짝 빗나갔다.
웨스트햄은 잔뜩 웅크렸다.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7분 손흥민이 찍어차준 볼을 케인이 잡았다. 알리와 주고받은 뒤 슈팅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1분 뒤엔 손흥민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잡아냈다. 29분에는 에릭센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이마저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에릭센이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쳐냈다.
웨스트햄의 수비 그리고 한 방
웨스트햄은 단단했다.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스리백을 축으로 좌우 윙백들까지 내려왔다. 단단한 존을 형성했다. 수비진과 미드필더들은 토트넘 슈팅을 일차적으로 막았다. 그들 뒤에는 아드리안 골키퍼가 있었다.
후반 웨스트햄의 수비가 돋보였다. 후반 13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그 앞에서 웨스트햄 수비수 오그보나가 막아냈다. 15분에는 에릭센의 슈팅이 나왔다. 수비에 다시 막혔다. 20분 에릭센, 21분에는 케인의 슈팅이 나왔다. 모두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
웨스트햄은 한 방이 있었다. 후반 25분이었다. 웨스트햄이 오랜만에 공격으로 나섰다. 2선에서 볼을 돌렸다. 오비앙이 볼을 잡았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미사일처럼 날아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은 공격에 힘을 실을 수 밖에 없었다. 후반 29분 다이어와 시소코를 불러들였다. 라멜라와 완야마를 넣었다. 골을 넣어야 했다.
웨스트햄은 수비만 했다. 자기 진영에 틀어박혔다. 나오지를 않았다. 토트넘은 데이비스를 빼고 요렌테까지 넣었다. 패색이 짙어졌다.
손흥민의 피니시
그 상황에서 손흥민이 빛났다. 이날 손흥민은 분전을 거듭했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몇차례 보였다. 그러나 공간이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빼지 않았다. 한 방을 믿었다. 손흥민은 믿음에 보답했다.
후반 39분이었다. 중원에서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순간적으로 공간이 생겼다. 손흥민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동점골이자 시즌 10호골이었다. 웸블리는 뜨거워졌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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