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캐나다의 레이철 호먼 팀을 7대4로 꺾었다. 그랜드슬램 대회는 월드컬링투어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와 출전자 수준이 높은 메이저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1~15위팀이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 전초전으로 불렸다.
한국은 이런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분위기를 탔다. 한국 컬링은 안팎에서 내홍을 겪었다. 대표팀은 비인기종목의 설움과 열악한 환경을 헤쳐 나아가면서 평창행을 준비했다. 지난해 8월에는 대한컬링경기연맹 집행부 내흥으로 관리단체 지정의 철퇴를 맞기도 했다. '홈 어드밴티지'를 누리기도 어려운 여건이었다. 지난해 11월 '홈구장'인 강릉컬링센터에서 9일 동안 훈련을 실시했지만 실제 훈련 시간은 32시간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2017년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쥔 현 세계챔피언인 캐나다의 호먼 팀까지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호먼 팀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다음달 15일 열리는 한국의 예선 첫 상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먼 팀은 이 대회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여유롭게 플레이오프 8강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첫 2경기에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3연승으로 반등해 플레이오프에 8강 합류할 수 있었다. 한국의 절대 열세가 예상되던 경기. 하지만 한국은 호먼 팀을 압도했다. 2엔드에서 2점을 선취한 대표팀은 5엔드까지 4-3으로 앞섰다. 6엔드가 압권이었다. 김은정 스킵은 호먼 팀이 만든 오밀조밀한 4개의 가드 사이로 스톤을 밀어 넣고 하우스 중앙(버튼)에 있던 호먼 팀의 스톤을 쳐내 3점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대표팀은 4강에서 캐나다의 첼시 케리 팀과 맞붙는다. 케리 팀은 이 대회 예선 2차전에서 대표팀에 패배를 안긴 팀이다. 대표팀이 케리 팀에 설욕하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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