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메달사냥꾼의 정체는 였다.
14일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입술위에츄 내노래츄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8인의 도전자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벌였다. 레드마우스는 이번 방어전에도 성공할 경우 '여전사 캣츠걸'과 동률인 5연승을 달성, 역대 가왕 연승랭킹 3위로 뛰어오른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못해도메달권 메달사냥꾼'과 '여러분의성화에힘입어출전한 성화맨'이 맞붙었다. 두 출연자의 압도적인 체격이 판정단들은 감탄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선곡해 힘이 넘치는 상남자들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메달사냥꾼은 노래를 아주 잘하는 스포츠맨이다. 성화맨은 록을 했으나 현업은 트로트가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영석은 "성화맨은 딱 김민종 스타일이다. 록보다는 발라드, 저음보다는 고음에 강점"이라며 "메달사냥꾼은 저음이 좋다. 심취하는 목소리다. 가수가 아닐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구라는 "성화맨은 개그맨 추대엽이 아닐까. 체구는 김일중 아나운서인데, 그사람은 노래를 못하니까 탈락"이라고 말했다. 간미연도 "성화맨은 가수가 아니라 모창인 것 같다. 메달사냥꾼은 30대후반의 개그맨이나 배우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장혁과 카이는 "성화맨의 감정의 크기가 매우 크다. 후천적으로 많이 노력한 가수", "노력에 의해 얻은 발성이다. 등빨이 엄청나다"고 거들었다. 신봉선은 "메달사냥꾼은 개그맨 김대희가 아닐까, 나이도 딱 맞다"고 추천했다.
메달사냥꾼은 새와 닭, 코끼리 등 동물소리 개인기에 이어 온몸비트, 카드마술까지 선보여 판정단을 감탄시켰다. 성화맨은 양희은-자이언티-하동균 성대모사를 선보였으나 좌절했다.
투표 결과 성화맨이 74-25로 완승, 2라운드에 올랐다.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메달사냥꾼의 정체는 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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