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입성자 발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헌액이 유력한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단의 투표 결과를 조사중인 라이언 티보도(Ryan Thibodaux's ballot tracker)에 따르면 치퍼 존스, 짐 토미, 블라미디르 게레로가 2018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세 선수는 투표를 한 기자들 가운데 결과가 밝혀진 절반 중 90%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려면 BBWAA 기자단으로부터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한다.
세 선수가 25일 헌액자로 공식 발표될 경우 오는 7월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리는 헌액식에는 5명의 전설들이 입성의 영광을 안게 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현대야구시대(Modern Baseball Era)'의 투표에 의해 잭 모리스와 앨런 트라멜의 헌액이 확정된 상태다.
이렇게 되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지난해까지 4년간 17명을 합쳐 총 22명이 된다. 이전 17명은 헌액 당시 모두 생존해 있는 인사들이었다. 명예의 전당 헌액이 시작된 1936년 이후 5년 단위로 가장 많은 생존 헌액자(living inductees) 기록이 달성되는 셈이다. 이전 기록은 1969~1973년의 20명이다.
그러나 라이언 티보도의 조사에 따르면 에드가 마르티네스와 트레버 호프만도 75% 이상의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최대 7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BBWAA의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선수가 3명에 이른 것은 3번이었다. 2014년 이전으로 따지면 1999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놀란 라이언, 조지 브렛, 로빈 욘트가 헌액의 영광을 안았다.
명예의 전당 사장인 제프 아이델슨은 이와 관련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팬들이 전설들을 향해 인사할 수 있는 무대다.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한 번이라도 입은 선수 중 단 1%만이 쿠퍼스타운에 입성할 수 있는데 역사를 만든 사람들을 현장에서 본다는 건 팬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사람들이 많이 생존해 있다는 건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MLB.com은 '내년 이후에는 생존자 헌액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마리아노 리베라가 2019년, 데릭 지터가 2020년 자격이 생겨 그때는 뉴욕 양키스 팬들이 대거 쿠퍼스타운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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