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배우들이 오는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멀티숍 라플란드에서 유기묘와 유기견을 위한 자선모금콘서트 '캣츠 포 캣츠(Cats For Cats)'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캣츠'에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브래드 리틀(54)이 설립한 브래드앤컴퍼니와 공연전시기획자 겸 글로벌 이벤트 및 컨설팅 기업 PACE(패이스)의 김미연 대표가 공동기획했다.
지난해 한국 여성과 결혼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배우 브래드 리틀은 "'캣츠'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캣츠'는 길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라 배우들과 함께 유기견·유기묘들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캣츠' 배우들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용 공연장이 아닌 멀티숍 라플란드 드 카페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에 모든 배우들은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아울러 '캣츠' 오리지널 음향팀도 기금 마련에 동참한다. 또 지난해 대한민국나눔대상 수상자인 권대희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동참하고, 라플란드 드 카페 , S & CO는 메인후원사로 참여한다. 휴먼앤카인드(HUMAN & KING), 루바스바이오 아토K, 한벽원갤러리, 끄레아레, 애플리(AFFLE), 김필화 한식요리연구가, 한명일 작가 등도 물품협찬과 재능기부를 한다.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동물보호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만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캣츠'는 오는 27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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