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평창 메인 프레스 센터(MPC).
이날 오후 5시 30분,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들이 MPC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난데없이 MPC에 긴급상황 경고음이 울렸다. '엥~' 그리고 곧바로 대피 안내 방송이 전달됐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마시고 건물 밖으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메시지를 들은 각국 기자들은 헐레벌떡 자신의 소지품을 챙겨 2층 음료 부스 옆 테라스로 대피했다. 뉴스데스크에서 일하던 대다수 자원봉사자들도 신속하게 대피해 있었다.
그러나 10분 만에 경고음이 꺼지자 각국 취재진들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기사작성 공간으로 돌아와 업무에 복귀했다. 그런데 경고음은 10분 간격으로 두 차례 더 울렸다.
확인 결과 알람 오작동이었다. 안내 방송이 나왔다. "알람 오작동으로 인해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대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긴급상황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러나 불안함은 가시지 않고 있다.
미디어 공동구역이 위치한 MPC 1과 500석 규모의 기자회견장이 자리 잡은 MPC 2, 해외 언론사 미국 AP통신, 프랑스 AFP, 영국 로이터,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통신, 미국 뉴욕타임스 등 33개 언론사가 입주한 MPC3로 구성된 MPC는 이날 개관했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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