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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윤성빈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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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여러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지난 마무리 캠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당시에는 처음 캠프에 참가해서 분위기를 파악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선배들께서도 편하게 운동 할 수 있게 너무 잘 대해주셔서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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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께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지만 그래도 괜히 태도가 풀려서 말하는 것이나 행동에서 실수를 할까봐 조심하고 있다. 웃고 장난도 치면서 훈련하는 것은 (박)세웅이 형이나 (박)진형이 형처럼 실력을 인정받고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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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마무리캠프 때 가까워져서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이)인복이형과 방을 쓰고 있다. 덕분에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김)원중이형도 많이 친해져 함께 시간을 자주 보낸다.
빨리 1군에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들었다. 하지만 1군 무대는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다. 의욕만 앞서는 것은 위험하다. 지금 몸 상태에 맞게 훈련하며,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지금까지 운동하며 코치님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사실 많은 것을 주문하시진 않는다. 김원형 코치님이 다리를 들었다 나가는 동작 등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하신다. 이용훈 코치님도 팔 각도에 너무 신경 쓰지말고,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폼으로 던지라고 말씀하시며 기본기만 잘 지키라고 하셨다.
-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몇 차례 진행했는데 어땠나.
재활로 오랫동안 쉬어서 그런지 아직 썩 좋지는 않다. 가장 좋았을 때의 느낌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그 느낌이 아직 오지 않는다. 더 많은 피칭을 해야 좋아질 것 같다.
-이번 캠프 또는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싶다. 우선 이곳에서 내 공을 똑바로 던져 오키나와 캠프까지 함께 가고 싶다. 또 시범경기에 나가 공을 던지고 1군 엔트리에 포함되고 싶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곳에 있는 21명의 투수들이 모두 바라는 것이 아닐까.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나는 내가 할 것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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