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 힘은 디테일이었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단을 개조하고 상대 전술을 파악해 해법을 제시한다. 그 해법이 꽤 구체적이다. 아주 작은 동작까지도 짚어낸다. 슬랩샷, 스냅샷, 리스트샷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슛동작마다 1초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해 수정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것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백지선식 디테일이 결정적이었다.
Advertisement
둘째날 훈련의 포인트는 파워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였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캐나다(1위), 체코(6위), 스위스(7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현역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실력이나 경력에서 몇수위의 상대들이다. 그나마 실질적으로 노려 볼 수 있는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다. 파워플레이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Advertisement
초반 20분간 브레이크 아웃(디펜시브존에서 퍽을 소유하고 빠져나가는 움직임)에 이어 역습하는 과정을 점검한 백 감독은 나머지 40분을 모두 파워플레이 연습에 할애했다. 실전을 방불케했다. 5명의 선수들이 디펜시브존부터 출발해 골까지 노리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수비가 볼을 뺏으면 곧바로 중단하고, 다시 디펜시브존부터 공격을 펼쳤다. 라인을 바꿔가며 반복, 또 반복했다.
Advertisement
강도 높은 훈련 속 숨겨진 백 감독의 디테일은 기적을 쓸 수 있을까. 한국은 15일 오후 9시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체코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연예 많이본뉴스
-
'최현석 딸' 최연수, 임신 중 뽐낸 수영복 자태..괌 태교여행 근황 -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차세찌 육아에 돌직구 "잔소리 너무 심하다" -
남보라, 출산 앞두고 경사…母 사업 대박에 활짝 "13남매 키운 손맛" -
박경혜, 강남 6평 원룸 하자 폭로 후 달라졌다 "문이 드디어 닫혀" -
오연수, 군대까지 다녀온 아들 떠올리며 울컥 "눈부신 시간은 10살까지" -
지예은, 연예인병 폭로 당했다 "인사했더니 창문 열고 손만 내밀어" ('틈만 나면,') -
유재석, 'SNL' 섭외받았다...칼같이 거절 "전 못 나가요" ('틈만나면') -
조정석♥거미 둘째 딸 공개됐다 "신생아인데 너무 예뻐" ('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