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자는 알 것 같다. '소통'과 '공평'이 아닐까 싶다. 지난 촛불혁명과 새정부 탄생 과정에서 그 화두는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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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평하지 못 한' 사회에 살았다. 권력 앞에 법은 관대했다.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었다. 돈없어서 안되는 게 너무 많았다. '권력과 돈', 이것을 가진 특권층에게 취업문도 넓었다. 대학문도 좁지 않았다. 이것이 없는 사람들, 취업걱정에 한숨만 내쉬었다. 돈많이 들어가는 입시걱정에 밤잠을 설쳤다. 돈이 없어 아이들에게 미안해 해야했다. 그런 사회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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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가 들어섰다. '소통'하겠다고 했다. '공평'한 사회를 약속했다. 정치인들은 모두 고개를 조아렸다. 국민앞에 죄송하다고 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여야, 모두 그랬다. 재벌들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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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스포츠를 담당한다. 서론이 너무 거창했다. 스포츠 기사에 어울리지 않게 분위기를 잡았다. 스포츠 기사를 쓰면서 이렇게 장황한 서론을 쓰는 게 싫다. 이건 스포츠다. 더군다나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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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이번에는 '갑질논란'과 '특혜시비'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체육회, 박영선 의원이 도마위에 올랐다. 길게 말하고 싶지 않다. 짧게 정리한다.
박영선 의원은 16일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관람했다. 윤성빈이 금메달을 땄다. 박 의원이 이기흥 회장과 피니시 라인으로 뛰어나가 윤성빈을 격려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 여기서 논란이 터졌다. 박 의원의 피니시 라인 구역 출입 자격이 불거졌다.
당연히 여론이 '부글부글' 끓었다. 양측은 '규정상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결론은, 잘못은 아닌거다. 다만 오해가 있었을 뿐이라는 거다.
아마, 박 의원과 이 회장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게다. 왜? 남들이 보기에는 '특권'이, 그들에게는 당연한 '권리'였을 테니. 그리고 규정에도 그렇게 돼 있었을 거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우리들에게는 민감한 문제다. '높으신 분'들이 더욱 조심했어야 될 문제다. 애초에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았어야 했다. 높이 올라갈 수록, 더 몸을 낮춰야 한다고 선인들이 말하셨다.
'소통'의 사회, '공평'한 사회를 만들자고들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더이상 '특혜논란'이 없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SNS에 '어 누가 왔다갔었네요'라며 인증샷 정도 올라오기를 바라는 건 무리일까.
강릉=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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