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와의 2018년 K리그1 경기에서 제주와 서울이 0대0으로 비겼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공을 소유하며 흐름을 잡았다. 박주영이 선봉장. 제주는 역습을 노렸다. 전반 14분 제주 김수범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1분 뒤 서울의 신진호가 오른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골문 옆으로 흘러갔다. 이 때 볼 점유율은 서울 62%, 제주는 38%였다.
계속된 서울의 흐름. 전반 27분 왼쪽 측면 신진호의 크로스를 황현수가 머리로 떨궜고, 안델손에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그리고 이어진 서울의 공격. 안델손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제주가 칼을 꺼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은범이 나가고 진성욱이 들어왔다. 하지만 여전한 서울의 페이스. 후반 12분 박주영의 아크 정면 오른발 프리킥 슈팅이 제주 골문으로 향했다. 골키퍼 이창근이 쳐냈다.
제주가 또 한 번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15분 이찬동 대신 류승우를 투입했다. 제주가 한 차례 몰아쳤다. 권순형의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 이 공을 류승우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육탄방어에 막혔다.
이후 양 팀 모두 롱패스에 의존했다. 위협적인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서귀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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