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투수 최원태의 호투에 힘입어 멕시코 티후아나 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넥센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티후아나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0대5로 이기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선발로 나온 최원태는 4이닝 동안 3안타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원태가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아주자 타선 역시 초반부터 잘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좌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가 선취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번 김지수의 희생플라이로 쉽게 점수를 뽑은 넥센은 2사 후 초이스의 좌전 2루타와 김하성의 사구로 된 2사 1, 2루에서 장영석의 좌전 적시타로 2점째를 냈다. 2회에도 안타 3개를 묶어 1점을 추가한 넥센은 4회에는 안타 한 개 없이 2점을 냈다. 1사 후 임병욱과 주효상이 볼넷으로 나간 뒤 상대 수비 실책이 겹치며 2점을 뽑았다.
6-1로 앞서던 넥센은 6회말 4점을 허용해 6-5로 쫓겼다. 그러나 7회초 김혜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8회초 2사 후 추재현과 김하성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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