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간판 슈터' 허일영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을 통해 희귀 유전 질환 '누난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은비 양(14세)에게 3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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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은 지난 1월 있었던 아들의 돌잔치 축의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구단과 상의해왔고, 연고지 내 의료기관인 일산백병원과 협의하여 조은비 양을 후원하게 됐다.
조 양은 2014년부터 일산백병원에서 누난증후군 치료를 받아왔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임에도 의료 급여를 받으며 치료를 계속 이어올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사연을 들은 허일영이 망설임 없이 후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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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은 "아들이 태어난 이후 부모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며 "직접적인 후원 뿐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오리온은 조은비 양에게 3월 6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 경기 시구를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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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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