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이 그룹 CI를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달 28일에 대우전자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종합가전기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일환에서다.
대유그룹에 따르면 CI 심볼은 대유(DAYOU)의 'D'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알파벳 D의 형상 왼편에 문을 열어놓은 듯한 형상을 심볼화 하였으며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 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루톤으로 통일했다. 'D' 디자인에 쓰인 네이비 블루는 산뜻한 쪽빛으로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감청(紺靑) 또는 아청(雅靑)이라 해서 남색 계열 중 제일 좋은 것으로 여긴 색이다. 현대시대에서도 관용적으로 블루계열의 컬러는 신뢰, 믿음을 뜻한다.
'D' 왼편 문 색상은 스카이 블루다. 네이비 블루보다 밝은 색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유그룹의 밝은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했다. CI는 대우전자와 대우전자서비스를 포함한 그룹 전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소비자들에게 하루빨리 그룹 통합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전격적으로 새 CI를 채택하게 됐다"며 "CI에 담긴 의미처럼 소비자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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