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22연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KDB생명은 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 61대84로 패했다.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22연패다. 다음시즌까지 연패를 이어간다면 팀의 전신인 금호생명이 세운 25연패를 넘어서는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다.
경기 후 박영진 감독대행은 "분위기가 워낙 안좋은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랬지만 선수들 마음도 그게 잘 안됐던 것 같다"며 "KDB생명이라는 이름을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지만 부상없이 한 시즌 잘 마쳤으니 그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올 시즌에 대해서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식스맨들이 주전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안좋았던 것이 모두 나왔던 시즌이었다"면서도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되는 부분은 비시즌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앞으로 올시즌 같지 않은 시즌을 보내겠다. 연습을 통해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새로 창단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과 해볼 계획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제 들어가서 선수들과 미팅을 하려고 한다. 연맹하고 구단하고 협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우리만의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부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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