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재현이 '크로스'에서 교통사고로 급 하차했다.
6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는 이사장 손영식(장광)에 의해 교통사고로 죽게 되는 고정훈(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훈은 과거 또 다른 VIP 수술 정황을 발견했고, 손영식이 갑자기 병원을 인수한 것에 대해서도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고정훈은 운전을 하던 중 갑자기 고통을 느껴 차를 세웠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강인규(고경표)는 고정훈이 손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즉시 센터장실을 찾았고 그곳에서 파킨슨병 치료제를 발견했다.
손영식은 김형범(허성태)을 통해 강인규가 아버지 복수를 위해 선림병원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게다가 노진태(이우신) 의원의 신장 기증자인 오현우의 자백으로 검찰까지 병원에 들이닥쳐 손영식은 위기에 처했다.
의식을 되찾은 고정훈은 과거 손영식이 갑자기 병원을 인수했던 점을 수상하게 여겼고, 당시 그 이유가 딸 손연희(양진성) 때문이었을 거라는 지인의 말을 떠올렸다. 이에 고정훈은 손연희에게 혈액형을 물었고, 그가 특이 혈액형인 RH-A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손영식은 고정훈이 모든 것을 눈치채고 뒷조사에 나선 걸 알게 됐다. 손영식은 병원 초창기 장기이식팀장을 만나려고 나선 고정훈에게 "센터장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다 말해주겠다"고 연락했다. 손영식은 약속장소에 나타난 고정훈을 차로 들이받았다. 고정훈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 왔고, 결국 사망했다.
앞서 '크로스' 제작진은 '미투 운동'을 통해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조재현이 잘못을 인정하자 그의 하차를 결정, "극 중 배역 캐릭터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당 드라마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조재현은 드라마에서 거의 원샷이 없는 편집으로 분량이 급격히 줄었다. 게다가 최초 16회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전개였지만, 성추문으로 갑작스럽게 12회에서 하차하면서 드라마의 스토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민폐를 끼치며 불명예 퇴장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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