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운영을 잘 못한 감독인 나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와의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3대5로 패했다. 전반 20분과 29분 진성욱, 마그노의 골로 2-0 기선을 잡은 제주.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알란에게 1골, 후반 굴라트에게만 내리 4골 '줄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조 감독은 "광저우는 역시 개인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첫 번째, 두 번째 실점 타이밍을 내준 것이 아쉽다"며 "경기 운영을 잘 못한 감독인 나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리턴 매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골을 내준 후 연계플레이가 좋지 않아 연속적으로 역습을 허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오는 10일 경남과 2018년 K리그1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 뒤 14일 안방으로 광저우를 불러들여 ACL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를 벌인다. 제주 선수단은 7일 귀국 후 제주가 아닌 경남 창원으로 향한다. K리그1 경기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선택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광저우는 역시 개인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첫 번째, 두 번째 실점 타이밍을 내어준 것이 아쉽다. 경기 운영을 잘 못한 감독인 나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리턴 매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광저우 10번(정즈)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험이 많은 선수이다. 선수가 뛸지 말지는 감독의 전략이기 때문에 내가 말하기는 어렵다.
-2-0으로 앞서 나가다가 패한 이유는.
첫 번째 골을 내어준 후 연계플레이가 좋지 않아 연속적으로 역습을 허용하게 되었다.
-전북 현대가 톈진 취안젠을 6대3으로 눌렀다. 전북과 광저우 중 누가 강하다고 생각하는가.
두 팀 다 훌륭한 팀이지만, 전북이 더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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