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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란·인도 이어 필리핀서 의약품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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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7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의약품 허가를 받고 처방약(Prescription Drug)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말레이시아와 이란, 인도에 이어 필리핀까지 총 4개국에서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2015년 말레이시아, 2016년 이란, 2017년 인도에서 각각 의약품 허가를 받고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으로 판매 중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Allevia'라는 제품명으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제약회사 중 하나인 PharmAsia Cuvest를 통해 필리핀 전역의 병원과 약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빠른 인구 증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 시장 공략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전체 갱년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해외 인허가를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등 해외 각국의 갱년기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처방약 허가는 필리핀에서 보다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42~70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 시험을 한 결과 갱년기 상태 10가지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를 통해서는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확인됐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